보도자료

대전시 공공부문 감정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토론회 기사 모음

2019-09-18
관리자
조회수 : 305

대전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보호 '유명무실' / 디트뉴스24

www.dtnews24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57504
 

"대전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71% 언어폭력 겪어" / 대전MBC

https://tjmbc.co.kr/article/6I6ElAwozgLW
 

대전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71% 폭력 경험 / 대전MBC뉴스

https://tjmbc.co.kr/article/2boOjjUwppD4E

 

공공부문 감정노동자 71% "시민, 고객에게서 언어폭력 경험" / 연합뉴스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904132200063

 

공공부문 감정노동자 10명 중 7명, 폭력 경험 / 충천신문

http://www.dailycc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50631

 

공공부문 감정노동자 10명 중 7명, 폭력 경험 / 매일경제

https://www.mk.co.kr/news/society/view/2019/09/698743/

 

폭언·폭행 시달리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자, 노동환경 사각 / KBS뉴스

http://mn.kbs.co.kr/news/view.do?ncd=4276915

 

공공부문 감정노동자 71% "시민, 고객에게서 언어폭력 경험" / 한국경제

https://www.hankyung.com/society/article/201909040066Y

 

폭언·폭행 시달리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자, 노동환경 사각

[앵커멘트]
역무원과 상담사 등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상당수가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.

하지만 감정노동보호제도를 이용하는 피해노동자는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.

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.


[리포트]
교통약자지원센터 운전원으로 7년째 근무 중인 오호진씨.

장애인과 노인의 발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지만 고객이 쏟아내는 폭언과 폭력은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.

[인터뷰]
오호진/대전교통약자지원센터 운전원
"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폭언이나 욕설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물질, 지팡이나 우산으로 기사를…." 지하철 역무원들도 이용객으로부터 각종 위협에 시달립니다.

[인터뷰]
심의식/대전도시철도공사 역무원
"노상방뇨를 하던 고객에게 제가 제재를 하자마자 바로 주먹이 날라 왔습니다. 제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."

대전시노동권익센터의
'공공부문 감정노동자 실태조사'에는 이 같은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.

응답자 70%는 고객으로부터 언어폭력을 경험하고, 20%는 신체적 폭력까지 당했다고 답변했습니다.

성적 폭력 경험도 17%에 달했습니다.

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려도 공공기관이 문제해결에 미온적이었다는 응답이 33%에 달했습니다.

[인터뷰]
최인이/충남대 사회학과 교수
"제도는 마련돼 있지만, 그 제도가 제대로 실현되기까지에 있어서 실질적인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구조들이 조직 내에…."

또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감정노동보호제도를 이용한 노동자는 열 명 중 단 1명에 불과했습니다.

근로자 인권 강화 속에서도 감정노동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.

KBS뉴스 정재훈입니다.